과속단속카메라 단속기준과 단속조회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과속 단속카메라 때문에 짜증이 나거나 걱정이 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저도 아침 출근시간에 늦어서 바쁠 때 과속 단속카메라는 피해야겠고, 마음은 속이 타는 일이 있었지요. 요즘 이동식 과속 단속카메라도 많아져서 과속에 신경을 쓰며 운전을 해야 하는데요. 물론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주행속도이지만 알아두면 좋을 상식이니깐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과속 카메라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죠? 그중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고정식 단속 카메라부터 그 원리가 어떻게 되고 단속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는 높은 위쪽 신호등이나 구조물에 붙어 있는데요. 저는 그 카메라가 제 차량을 찍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카메라가 직접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카메라의 위치를 기준으로 도로 바닥 부분에 20~30미터 지점과 40~60미터 지점에 내장된 2개의 카메라 센서가 차 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점을 지나갈 때의 내 속도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카메라 바로 밑이 아니라 카메라보다 조금 더 일찍부터 속도를 줄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박스 안에 들어가 있는 이동식 단속카메라도 요즘 고속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게 말 그대로 이동식이기 때문에 어느 날은 그 박스 안에 카메라가 없었는데 어느날은 또 카메라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예산의 문제도 있기에 모든 박스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방식으로도 운전자의 감속 효과를 줄 수 있으니깐요.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고정 단속 카메라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속도를 측정합니다. 이는 달려오는 차량에 레이저를 쏘아서 차량의 속도를 측정을 한답니다. 그래서 캥거루식 단속 줄이는 방법으로는 피할 수 없는 단속 카메라입니다. 저 멀리 서부 터도 레이저를 쏘기 때문에 최소 카메라가 내 차량 번호판 인식을 할 수 있는 거리라면 찍힐 수 있으니 미리 차량의 속도를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간혹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내 차량의 계기판 속도와 네비의 속도의 차이가 조금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내비게이션의 속도가 더욱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단속 구간이 60km일 때 단속에 찍히는 경우는 60km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유는 오차를 감안해서 보통 10km 정도 위반의 기준이 있는데요. 이는 경찰청 지침에 따라서 초과하는 범위를 도로 상황과 여러 요인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단속 초과 속도에 따라 벌금은 어떻게 될까요? 시속 20km 이하면 벌금은 3만 원, 20km 초과면 벌금 6만 원과 벌점 15점, 40km 초과면 벌금 9만 원과 벌점 30점, 60km 초과면 벌금 12만 원과 벌점 60점이 부과됩니다. 어마무시합니다. 왜 한순간의 실수로 그냥 벌금 나간다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리고 이를 조회하는 방법은 검색창에 들어가서 '경찰청 교통민원 24'에 들어가서 조회할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미납조회뿐만 아니라 자세한 지침 방법과 다양한 정보와 상식들이 있으니 불안해 말고 조회를 해보는 게 속편 할 듯합니다. 이는 보통 몇 주에서 한 달 후에도 조회가 가능한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깐 참고하여 조회를 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과속 단속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속도 규정을 지키며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요. 단속카메라의 단속기준을 알고 조금 더 조심을 해주면서 매너 좋고 서로의 안전을 위한 좋은 운전 습관을 들이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